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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탱이로 태어나는 레오파드 게코들 하루에 태어난 개체들입니다 텐저린 계열 아이들만 모아봤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젤리처럼 생겼네요 해를 거듭 할 수록 헤칭하는 아이들의 다양성과 개체수가 3배 이상 증가하게 되네요 이 정도면 거의 중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한마리 한마리 포기하지 않고 정성을 쏟아 붓고는 있지만 너무 욕심만 앞서는 것 같아 내년에는 자중을 좀 해야겠네요 갓 태어난 아가들이라 무지하게 빠르고 빨빨거립니다 건강하다는 증거겠죠!!! 아이들이 헤칭하고 나면 손가락 발가락 꼬리 다 있는지 확인하게 되는데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ㅋㅋ Blood Electric Inferno 정갈하게 박힌 밴드 패턴을 가진 아이 치고 퀄리티 나쁜 아이를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ㅋㅋ 방금 태어났는데 머리에 예쁜 케롯이 올라왔네요 Blood Electr.. 더보기
[빅레드] 태어나고 있는 레오파드게코들 20년 첫 포스팅 이후 총 20마리가량의 베이비가 더 태어났습니다 퀄리티, 조합 면에서 재밌고 퀄리티 좋은 아이들을 짜보았는데 여태까지 수확이 상당히 괜찮네요 건강상태 또한 매우 좋습니다 저만 보면 꽥꽥하면서 울어재끼는 데 은근히 서럽네요 ^^; Wy 맥스노우 이클립스 군데군데 탄 자국이 인상 깊은 아이입니다 그대로 자랄 것 같지만 아직 베이비라 패턴이 어떻게 자랄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블러드 썬글로우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베이비입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캐럿이 골고루 잘 먹혔네요 블러드 트램퍼 머리 캐럿도 우수하고 패턴이 상당히 특이하네요 참 재미있습니다 ㅋㅋ Ultimate G&T 첫 헤칭부터 아주 예쁜 G&T 라인이 나왔습니다 정글 패턴에 발색을 보아하니 한 달 뒤에 엄청 변해 있을 것 같네요 Ult.. 더보기
부화를 시작한 레오파드게코들 레오파드 게코를 정성으로 기르다 보면 어느새 번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개체의 성성숙만 제대로 이루어져 있다면 쉬운 번식 난이도를 가졌기에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일이다 2020년, 나는 1월부터 산란을 받기 시작한 알들을 26~28도 정도의 온도에서 인큐베이팅을 했다 약 2달 반 정도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3월부터 한 두마리씩 세상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매년 수백마리의 부화를 겪어보지만 생명의 탄생이란 참으로 신비롭고 경건하게 다가온다 우성, 열성, 다인자 유전자들의 일정한 확률적으로 나오는 개체들은 마치 제비뽑기를 하듯 알 속에 어떤 유전 조합이 들어있는지 상상하며 기대하며 가슴뛰게 만든다 레오파드 게코가 태어난다면 아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데 자기가 약한 존재라는 걸 알고 있.. 더보기
레오파드게코 건강한 변이란? 레오파드게코 건강한 변이란?? 레오파드게코를 키우면서 공부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온도, 습도, 습성, 번식 노하우, 먹이, 질병, 모프 등등... 나 또한 온도, 습도, 먹이 이 3가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고 공부를 시작했다 어느 날 문뜩 드는 생각이, 먹이에 대한 중요성은 매우 강조가 되고 있다 어떤 먹이가 좋고, 것로딩은 어떻게 하는 게 좋고, 어떤 영양제를 뿌려주는 게 좋은지는 나오지만 먹이를 먹고 난 뒤에 변상태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가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먹는 것만큼 싸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워낙 잔병치레도 없고 환경만 잘 맞춰주고 잘 먹으면 잘 싸니까 그런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알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열심히 찾아보게 .. 더보기
레오파드게코 사육환경에 대하여 레오파드 게코를 키우면서 제일 중요한 건 아마 기본적인 환경을 맞춰주는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바위 사막에 서식하던 동물이 들어와 자연적으로 살아가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고 그래서 우리는 주로 열선, 전기장판, 필름 히터, 전구 등으로 온도를 맞춰고 주기적인 분무로 습도를 맞춰주며 적절한 칼슘제 공급과 더불어 영양가를 높인 먹이를 제공하지만 서식지만큼 쾌적하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필요한 지식을 알맞게 습득하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케어해주어야 한다 파충류는 기본적으로 포유류보다 잔병치레가 많이 없기에 기본적인 조건만 갖춰진다면 매우 건강하게 키울 수 있지만 기본이 무너지면 건강이 빠르게 악화가 되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개체의 습성.. 더보기
레오파드게코 모프에 대하여 (W&Y) 화이트 앤 옐로우(White and Yellow)에 대하여 2014년에 퓨어 W&Y를 처음 입양했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W&Y는 굉장히 고가의 모프였는데 모프와 콤보 하면 굉장히 시너지가 좋으며 색감이 너무 예뻐 돈을 열심히 모아 거금 30만 원 정도를 들여서 입양했었다 그 시기엔 학생이었던 점과, 도마뱀에 30만 원을 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W&Y의 제일 큰 특징은 개체의 발색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막연한 우성으로 알고 있었지만 현재는 탠저린과 같이 라인 브리드 모프로 인정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W&Y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한다 나 또한 이 아이들을 처음 헤이 칭할 때 구분하는 방법이 정말 막막했었다 고수들도 애매한 부분이 정말 많고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그냥 일반 텐저린과 다를 게 없기 .. 더보기
레오파드게코 모프에 대하여 (스노우) 스노우(Snow)에 대하여 일반적인 레오파드게코 발색은 색소포의 영향으로 노란색, 검정색, 주황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스노우(Snow) 모프는 이름처럼 노란색, 주황색 대신 눈 같이 새하얀 색감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보통 알에서 막 깨어난 텐저린계열의 새끼 레오파드 게코는 노란색과 검정색의 밴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알에서 막 깨어난 스노우는 노란색 밴드 대신 하얀색 밴드를 가지고 있다 누가봐도 아! 이 아이는 스노우구나 라고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알에서 갓 태어난 스노우는 굉장히 예쁘게 생겼다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주면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자라면서 밴드는 사라지고 성체가 되면 발색이 흐린 노멀처럼 변하는 아이들도 있다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지만 유전적으로 봤을 때 "불완전 공우성".. 더보기
레오파드게코 모프에 대하여 (텐저린) 1. 텐저린(Tangerine) 에 대하여 수많은 레오파드게코 모프 중 인기가 가장 높은 건 단연 텐저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angerine, 귤 이라는 뜻을 가진 이 모프는 말 그대로 온몸이 주황빛을 띄고있다 몸의 주황발색은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발현이 되는데 연하게 연하게~ 내려가는 경우 노오란 색을 띄며 진하게 진하게~ 올라가는 경우는 빨간색을 띄는 아이들까지 있다 신기하게도 알에서 부화한 직후의 텐저린은 노랑, 검정색의 깔끔한 밴드 패턴을 가지고있다 자라면서 밴드형태는 사라지고 노란색과 검정은 주황색으로 변하게된다 텐저린은 주로 라인별로 이름을 부르지만 몸에있는 점이나 꼬리에 발현된 케롯으로도 부르는 이름이 달라진다 몸에 점이 7개 이하 : 하이포 텐저린 몸에 점이 없음 : 슈퍼 하이포 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