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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코 도마뱀/레오파드 게코

레오파드 게코의 특징

   학명 : Eublepharis macularius (눈꺼풀을 가진 바위틈에 사는 도마뱀)

   커먼 네임 : Leopard Gecko (표범무늬 도마뱀붙이)

  • 서식지 

  아프가니스탄, 이란, 파키스탄, 인도의 바위 사막에서 서식을 한다

  이곳은 사하라 사막같이 메마른 모래가 넘치는 사막이 아닌 

  배수가 잘되고 칼슘이 풍부하며 바위와 강한 식물이 서식하는 사막이다

출처 : Google 

주변 기온은 가장 더운 날 50℃, 가장 추운 날 5~10

지열을 활용하는 레오파드 게코는 햇볕으로 달궈진 바위나 땅에 배를 대고 에너지를 얻으며 소화를 시킨다

낮에는 천적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바윗 속이나 땅굴을 파고 들어가 몸을 숨기고 밤이 되면 주변의 곤충을

잡아먹으며 먹이활동을 시작한다.

 

  • 사육환경

 - 수명

 

 레오파드 게코의 수명은 대게 10~25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야생의 개체의 경우 더 짧은 삶을 살지만

 사람의 손에 키워진 경우 30년 이상까지 살았다고 한다. 

 

 

 - 온, 습도

 

 사육을 하며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쿨존, 핫존을 나눠 주는 것이다 변온 동물인 레오파드 게코는

 스스로 열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자리를 옮겨가며 주변 환경에 맞춰 온도를 조절한다 

 그러므로 사육장 한쪽에는 하부 열원 (전기장판, 필름히터)을 이용하여 핫존(30~32℃)을 만들어주고

 다른 한쪽에는 쿨존(24℃~26℃)을 만들어  스스로 열을 조절할 수 있게 해 준다

 습도의 경우 습한 환경에 사는 건 아니지만 탈피를 할 경우 너무 건조하면 제대로 탈피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50%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로 습식 은신처를 배치해 주거나 주기적으로 적당량 물을

 사육장 한편에 분무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필름히터를 이용해 하부열원을 제공하는 렉 사육장

 

 - 크기

 

 다 자란 성체의 경우 수컷은 25cm 암컷은 20cm 정도의 크기로 게코류 중에선 큰 몸집에 속한다

 사람의 손에 키워진 경우 30cm 정도까지도 자라며 자이언트 모프의 경우 훨씬 큰 몸집을 가진다. 

 

 

 - 식단

 

 곤충을 주식으로 하는 동물이기에 사육 시 밀웜, 왁스 웜, 귀뚜라미, 바퀴벌레, 메뚜기 등을 급여하고 머리 크기보다

 큰 먹이는 급여해선 안된다 죽은 곤충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아 살아있는 곤충을 급여해야 하며 꼬리에 영양분을

 저장한다 자연에서 스스로 부족한 칼슘을 인지하고 섭취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칼슘제를 함께 급여하는 것은

 필수이다 D3가 포함된 칼슘제는 주 1회, D3가 포함되지 않은 칼슘제는 주 2회 정도 급여하는 게 바람직하며 

 멀티 비타민은 주 1회 칼슘제와 같이 급여하는 걸 추천한다 좀 더 영양가 있는 먹이를 주고 싶다면 먹이로 사용되는

 곤충에게 피딩 1~2일 전 당근, 무, 애호박, 치커리, 청경채 같은 야채를 먹임으로 곤충의 소화기관을 빌려 식물을 소화

 시키지 못하는 도마뱀에게 그 영양분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최근엔 사료가 개발되어 물로 반죽해서

 먹일 수 있는 곤충 가루가 기성품으로 나와있다. 

 

귀뚜라미, 밀웜 등을 먹고있는 레오파드 게코들

 

- 특징

 

레오파드 게코는 시각, 청각, 후각이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눈 뒤쪽을 보면 고막 같은 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기관을 이용해 먹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찾을 수 있다 면도날 같은 작고 날카로운 이빨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3~4개월 동안 100개 정도의 이빨이 교체된다 흔히 알고 있는 꼬리를 자르면 다시 나오는 도마뱀이 바로 이 도마뱀이다

하지만 다시 재생되는 꼬리는 원래 꼬리의 모양이 아닌 이상한 모양으로 재생된다 꼬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동물이므로 꼬리가 잘리면 다시 재생되고 영양분을 축적하기 전까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건조한 기후에 살아가는 만큼 거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완벽하게 방수처리까지 된다 

 

물체를 인식하고 바라보는 레오파드 게코 (좌),  온욕을 시켜도 젖지않는 피부를 가짐 (우)
잘린 꼬리가 재생되고 있는 아성체 레오파드 게코